▲ 거제시의회 김영규 의원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의 이용 활성화 방안 마련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기대
거제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김영규 의원(옥포 1·2동, 연초·하청·장목면/국민의힘)이 발의한 '거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포함하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거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이용의 효율성 및 편의성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은 관내 시설대관, 문화교육강좌, 공유차량 등의 이용을 위해 예약, 결제 등을 한 번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으로, 현재 공공시설 예약과 이용을 위해서는 여러 개의 시스템을 거쳐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예약시스템이 제각각 운영되다 보니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낮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나 정보 취약계층은 시스템을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거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통해 이용편의를 위한 기능 개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유지관리, 정보취약계층의 예약시스템 접근 및 이용 보장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①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의 필요성
② 공공시설과 프로그램의 예약 및 관리 체계 분산의 문제점
③ 예약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자원의 활용도 낮음
④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필요
⑤ 스마트 행정 전략의 일환으로,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과 함께 향후 축적된 Data는 분석을 통해 서비스 효율성 강화와 범위 확대를 기대했다.

이어서 "정보취약계층의 예약시스템 접근 및 이용에 용이하도록 예약시스템의 기능 개선·원활한 운영을 위한 유지관리·예약시스템 접근 및 이용 보장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의 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며 조례 제정 이후의 실질적인 대응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