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준법지원센터(소장 백문석)는 12일 사회봉사명령 7명을 투입해 거제시 연초면 하송마을 일대 고령 농가를 방문해여 씨감자 파종 등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역 농촌마을 고령화로 인해 감자 농사를 적기에 하지 못해 파종 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는 고령 농가가 있다는 제보를 지역 농협으로부터 정취하고 수혜자 신청으로 국민공모제를 접수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몸도 성치 않은 늙은 내외가 넓은 밭을 다 일구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사람 쓰기도 힘든 때 이렇게 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백문석 소장은 "사회봉사명령을 집행 함에 있어 지역 내 소외계층, 고령농가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요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