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호 무소속 후보와 이인태 전 거제시의원

4.2 거제시장 선거를 앞두고 이인태 전 거제시의원이 김두호 무소속 후보를 공식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전직 의원(이인태)과 현직 의원(김두호)이 손을 맞잡은 것.

이인태 전 의원은 "김두호 후보는 누구보다 현장을 중시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온 검증된 일꾼"이라며 "거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유일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의 ‘신속한 민원 해결’과 ‘실천력’을 높이 평가하며, "거제의 조선산업 회생, 관광산업 활성화, 복지 확대, 장애인 정책 강화 등의 공약이 실현된다면 거제는 진정한 변화와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태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최근 탈당, 조국혁신당에 입당 절차를 밟고 있다. 거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와 실천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김두호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이 전 의원은 김 후보 지지 선언 자리에서 김 후보의 기호 ‘5번’을 상징하는 연두색 장갑을 함께 착용하며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연출하기도 했다.

김두호 후보는 “정당이 아닌 ‘거제 발전’만을 바라보고 지지해 주신 이인태 전 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거제 경제를 되살리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는 시장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인태 전 의원은 현재 삼성중공업에서 31년째 근무하며, 삼성중공업 일선관리자회 17·18대 회장, 삼성중공업 거제제일고(구 거제수고)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삼성가조향우회 회장과 삼성사등을사랑하는 모임 회장, 삼성크루즈봉사단장을 맡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