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전력 변광용 후보 사퇴가 마땅하다

민주당 변광용 선대본이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의 자원봉사자가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가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논평을 냈다.

통상적인 선대본의 논평이나 성명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지만 기고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 된다.

홍보담당은 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발송하면서 기고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문제가 됐다.

선대본 홍보담당은 곧바로 위 보도자료 게시 중단 요청을 언론사 이 메일로 발송했다. 그사이 일부 언론에 글이 게시되었고 유선으로 해당 언론사에 삭재 요청을 하면서 마무리 된 일이다.

또한 홍보담당은 "이 일로 선관위 조사를 마쳤고 경찰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안다. 선거법 위반은 향후 수사기관을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변광용 선대본은 논평을 통해 박 후보와 국민의힘을 겨냥해 '불법선거가 관성인가'라며 선전전에 나서고 있다.

자원봉사로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는 홍보담당에게 거제시민이 참담함과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면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변광용 후보는 참담함을 넘어 거제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다.

변 후보야 말로 거제시민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마땅하다.

시중에는 이번 거제시장 선거와 관련한 향응 제공이 이루어졌는지를 선관위가 현장 확인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에 시장 후보가 참석했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민주당이 선거법을 잠시 착각해 기고라고 적어 언론사에 배포한 홍보담당을 비난한 일도 선관위는 사안을 엄중하게 다루며 선거사무관리에 힘쓰고 있다.

박 후보 선대본은 이같은 선관위의 엄정한 선거관리를 존중하며 최근 우려되는 향응 불법 선거를 막기 위해서라도 향응제공 의혹에 대한 엄중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