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전참전자회 거제시지회(회장 신준상)는 거제시와 함께 4월 1일~5일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전적지 순례행사를 치뤘다.

전적지 순례단 31명은 퀴년에 있는 옛 맹호부대 주둔지를 방문해 푸캇 맹호 1연대 방문, 푹탄 맹호 사령부 방문, 빈케 맹호 기갑연대 탐방하고 안케전투 지역방문 등 베트남 전쟁과 관련한 역사 유적지를 돌며 전쟁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신준상 지회장은 "그 날을 어찌 잊을 수 가 있겠냐며 같이 근무한 중대장님과 전우를 하늘나라로 보낸 자리"라며 "그리고 논리 어촌마을 백화마을에 주민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그 나라의 문화와 살아가는 생활환경을 같이 느끼면서 서로 교류하는 생활을 즐겁게 경험하고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