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는 오는 4월 19일(토)부터 4월 27일(일)까지 8일간, ‘거제시민동아리+소상공인 상생프로젝트’의 성과보고회를 겸한 동시다발적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의 ‘팬데믹 이후 일상회복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2024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거제지역의 20개 시민문화동아리와 총 60개의 소상공인 공간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거제YMCA는 시민 동아리 활동을 소상공인 공간에서 운영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는 물론, 지역 상권이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새로운 고객과 만날 기회를 얻고,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성과보고회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 공간 중 20개 공간에서 진행되며, 20개의 동아리 팀이 전시, 강연, 책자 발간,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활동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각 동아리는 자체적으로 성과보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해당 공간에서도 특별 이벤트를 함께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시민들이 프로젝트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문화동아리 활동이 진행되었던 60개 소상공인 공간을 표시한 '공간지도'를 제작·배포해 지역 속 다양한 문화 활동의 발자취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