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로컬 제작소(로제)는 지난 12일 거제 옥계마을 옥계 해수욕장에서 '제1회 로제랜드-너와 나의 돛단배' 축제를 진행했다.

로제랜드 축제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친구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축제라는 내용으로 체험하고, 춤추고, 맛보고, 소통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든 축제였다.

축제는 세계친구 체험존, 놀이마당존, 로컬음식존, 무료공예체험존, 공연존, 산책존으로 나누어서 축제 공간을 채우고 한국인 가족, 외국인 가족들이 모여 경험하고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의 특별한 점은 거제의 관광사업자, 기념품 제작을 주력으로 하고 계신 대표들이 모여 자발적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민간 축제로 지역 마을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참가한 업체들은 탱자하우스(황여란), 초록문화실(김지은), 청도상회(박승혜), 주식회사썰(황문정), 제이핸디(이은진), 잠언베이글(옥영희), 윔오디세이(최한나), 알고보니또(옥샘), 섬섬(최용환), 사월의모비딕(김기림), 더이담스튜디오(이경숙), 꽃쿠리(한소영), 그라모그라소(옥정,박수빈), 거제두do(양선희) 팀들이 주관해 진행하였고 옥계마을 어기야디어차에서 후원하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인 참여자 만족도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이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해서 좋았다"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는 후기가 있었고 외국인 참여자는 "매달 진행하면 좋겠다" "사람들이 친절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만족도 후기가 있었다.

이번 첫 축제를 기반으로 다음 축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며 자세한 정보들은 인스타그램 ‘로컬 제작소’를 통해 소식을 전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