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는 지난 25일 변광용 거제시장을 초청 상의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삼성·한화 양대조선협의회 회장과 상공회의소 김점수 회장, 원경희 고문, 부회장단, 감사, 상임의원, 특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상공인들이 건의한 내용으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거제지역 권역 확대지정 건의, 조선기자재 납품 업체들을 거제시로 유입해 지역경기 활성화 요구, 시와 양대조선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조선업종의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요건 완화 및 자금 대폭 증액 요구, 친환경 조선산업 기술 개발 및 지원 확대, 조선업 숙련 인력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관광 자원의 체계적 개발을 통한 경제 다변화 등을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일자리창출과 경기활성화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좋은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거제상공회의소도 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