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수영연맹(회장 윤상규)가 경남도민체전에서 대거 입성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 특히 거제 선수단 종목중에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거제시수영연맹은 5월 2일 부터 5월 5일 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4회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9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이에 남자고등부 2위, 여자고등부 3위, 남자일반부 4위, 여자일반부 4위 등 종합 4위를 기록했다.

배영 100m 강민혁(경남체고), 접영 100m 강민성(경남체고), 자유형 50m와 자유형 100m 에서 박예은(경남 산업고), 일반부 자유형 100m 정현영 선수가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거제시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정식종목 31개, 시범종목 5개 등 총 36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803명(선수 582명, 임원 22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윤상규 회장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거제시 출전 종목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이뤘다"며 "최선을 다해 모든 기량을 다 보여준 선수들과 거제 수영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해 준 거제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존수영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대해 모든 시민이 물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누구나 수영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1월 거제시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거제시 수영연맹은 수영과 관련된 각종 안전 교육과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