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오늘(14일) 거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유세 일정보다 더 깊은 정치적 의미를 지닌다. 거제는 지난 4월 2일 거제시장 재선거를 통해서 시민들의 분명한 선택을 확인한 곳으로 이재명 후보는 이 기운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 대선의 새로운 승리를 거제에서부터 시작한다.

거제는 조선 산업 회복의 가능성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 도시이지만, 여전히 고용 문제와 지역 경제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방문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역 산업과 일자리 문제, 그리고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을 단순한 정당 간의 경쟁을 넘어, 내란 기득권 세력이 아닌,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되찾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거제에서 시작된 변화의 흐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거제 유세는 5월 14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 고현동 엠파크에서 열리며, 이재명 후보의 연설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