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요트협회(회장 서성덕)는 오는 5월 17일 통영시 사량도에서 '2025년 통영시요트협회장배 요트클럽대항전'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전국 요트클럽 간 대항전으로, 사량도·매물도·욕지도를 방문하는 아름다운 섬 레이스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해양레저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요트동호인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통영시요트협회와 통영요트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통영시체육회, 경남요트협회, 통영해양경찰서, SK우리통영대리점, 카나리아, 마린세븐, 빅마마씨푸드, GK세일 등이 후원한다. 전국 15개 요트클럽에서 약 110명의 선수가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이 대회는 요트문화의 불모지에서 시작해, 해를 거듭할수록 안전하고 전문적인 경기운영과 한려수도 특유의 아름다운 레이스 코스로 주목받으며, 현재는 국내 최고의 동호인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서성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요트인구 저변 확대는 물론, 통영시가 해양레저 요트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경제와 도서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