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스킨스쿠버클럽(회장 임재훈)은 지난 18일 지세포항 주변 수변구역에서 '개회제겸 수중 봉사활동'을 펼쳤다.

'개회제'는 '바다를 연다'는 뜻으로 올 한해 안전하고 즐거운 다이빙을 바다의 신인 용왕님께 기원하는 제사다. 
 

회원들은 십시일반 자비로 공기통을 빌리고 각자 장비를 챙겨와서 자신들이 잘할수 있는 수중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바다속에 폐어구와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수중에서 다이버들이 쓰레기를 찾아 올려주면  회원들 가족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받아올려 처리하는방식으로 진행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거제 뿐 아니라 김해 등 여러 도시 사람들도 같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마린, 네네치킨 중곡점, 올거제팬션, (주)와이즈교육, (주)한국팩키지, 바다사랑스쿠버팀, 거제해양레포츠센터에서 지원했다.

한편, 거제스킨스쿠버클럽은 바다를 사랑하는 스킨스쿠버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 매년 거제지역 수중봉사활동을 펼치며 거제의 깨끗한 바다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