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집중유세가 지난 24일 오후 4시, 고현시장 사거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 정수만·전기풍 경남도의원, 그리고 30대의 두 아이 엄마이자 여성청년당원인 배세원 씨가 연사로 나서 김문수 후보의 국정 철학과 도덕성,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일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는 민주당의 거대 입법 독주로 인해 사법부와 행정부의 기능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 속에서 이를 견제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거제를 지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거제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행히 한화와 삼성 양대 조선소는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이러한 조선산업의 호조는 굳건한 한미동맹 덕분이며, 이를 위협하는 친중(親中) 성향의 정치세력에게 지역과 산업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서 의원은 "거제는 고(故) 김영삼 대통령, 거산 YS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민주화의 상징적인 도시"라며 "김문수 후보의 승리를 통해 보수의 가치를 회복하고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대 여성청년당원인 배세원 씨는 "최근 '파파미'(‘파도파도미담’의 줄임말, 김문수 후보의 성실한 정치 세월을 표현하는 신조어)라는 신조어와 함께 김문수 후보님의 수많은 따뜻한 일화를 접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수십 년간 정치 활동을 이어오면서 조금의 비리나 구설 없이 오직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이야기만 남긴 분이기에 많은 여성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요즘 대한민국은 출산과 양육이 갈수록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며 "김문수 후보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주신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문수 후보는 단 한 치의 부끄러움 없는 정정당당한 대통령이 될 분"이라며 "아이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정수만, 전기풍 경남도의원 역시 "대한민국의 품격과 국격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도덕적으로 떳떳한 지도자를 선택해야 한다"며 김문수 후보의 도덕성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김문수 후보는 정치적 진영을 초월해 야권의 주요 정치인들조차 인정하는 노동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며 "현장 노동자들로부터도 깊은 신뢰를 받아온 노동운동의 대부"라고 소개했다.

이어 "젊은 시절 치열하게 노동운동에 헌신했을 때나 국회의원, 도지사, 장관 등 공직에 있을 때나 단 한 번도 변함없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해 온 후보"라며 "정직하고 성실하며, 청렴결백하고 공과 사를 명확히 구분할 줄 아는 인물이다. 따뜻하고 소탈하면서도 늘 부지런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기에 반드시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현시장 사거리를 가득 메웠으며, 적절히 배치된 통제요원들과 체계적인 현장 운영 덕분에 유세는 혼잡 없이 평화롭고 질서 있게 진행됐다.

김선민 국민의힘 거제시당협 청년위원장(거제시의회 의원)의 사회로 활기차게 진행되었으며, 짧고 강렬한 메시지 중심의 유세 구성은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한편, 주변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아 ‘모범적인 거리 유세’로 호평을 받았다.

유세의 마무리에는 서일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거제시의회와 경상남도의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시민들을 향해 큰절로 인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민의힘 거제시 선거대책본부는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김문수 후보의 진심과 국정 철학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