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거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옥은숙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지역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곧 치러질 선거의 본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와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선거가 단순히 정당 간의 대결이 아니라, 내란을 극복한 국민과 내란기득권 카르텔 사이의 싸움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실제로 내란과 관련된 고통을 겪은 시민단체 활동가들의 증언은 현장의 긴박함을 더했다.

시민단체 활동가는 "간담회는 최근 거제 지역 내 전광훈 목사 등의 세력이 유포하는 가짜뉴스로 인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혐오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거제 공약에 대한 점검도 이루어졌으며,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을 위한 제안이 활발히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일부 시민단체 활동가는 더불어민주당의 교육 정책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보완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민주당의 노력 속에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