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옥경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오는 6월 7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2025년 찾아가는 문화배달 아트트럭’을 개최한다.

'아트트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연계 지역방문형 프로그램으로, 4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며 다채로운 공연, 체험, 문화누리카드로 이용 가능한 마켓 등을 운영한다.

시는 일곱 번째 개최지로 선정되어, 다음 달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분수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비롯해 조선해양문화관, 거제식물원, 씨월드, 케이블카 등 거제시 주요 관광시설을 포함한 총 12개 기관이 협력해서 공연·체험·마켓·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무료(마켓 제외)로 선보인다.

타악기 앙상블, 과학마술 콘서트 등 4종의 공연과 군번줄, 젤볼, 타투 등 8종의 체험, 국가유산 굿즈 판매, 무료 커피차 등 3종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별도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055-639-0624)으로 가능하다.

옥경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아트트럭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거제의 주요 관광시설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