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옥경도)는 수요자 중심 업무 혁신을 위해 지난달 도입한 차세대 '종량제 물품 통합 관리 시스템'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종량제 물품 통합 관리 플랫폼(HMS+)은 종량제 물품 제작·주문·입금·판매, 수입금 관리, 지정 판매소 위치 조회 서비스 등 종량제 물품 관련 업무를 통합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20여 개 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통합 관리 플랫폼 도입으로 종량제 물품 인터넷 주문 비율이 기존 15%에서 90%로 향상되는 등 주문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객에게 종량제 봉투 판매소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판매소에는 주문 내역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향후 기존 종이 영수증을 대체하는 '전자 서명'을 도입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옥경도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지정 판매소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행정 편의가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혁신으로 이용 만족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