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거제·통영지부가 연합(거제지부장 장덕이, 통영지부장 김미화)으로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5월 31일 조선해양문화관(야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올해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학생 학부모를 포함한 약 270명이 함께 만들어 간 이 대회는 ▲모루공예 체험 ▲타투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초저·초고·중·고등 각 부문에서 1~3등, 장려, 입선, 특별상이 선정되며, 이 중 부문별 1등 4명의 작품은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대한민국 각 지역 예선에서 뽑힌 1등 4점은 본선에 오른 작품들과 겨룬다. 거제지부 시상식은 오는 6월 21일, 본선 시상식은 11월에 열린다.

내빈으로 참석한 이길종 ㈜한국동서발전 감사위원장은 "평화를 사랑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고 평화 실현을 위해 학생들이 어떠한 그림을 그려낼지 무척 기대가 된다.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해마다 발전해 IWPG가 거제에서 모범 단체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덕이 지부장은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이 그린 작품 하나하나가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순간 학생 여러분 모두가 평화를 그리는 예술가"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800여 개의 협력 단체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