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5년 지혜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깊이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 '동양 고전(古典) 속 삶의 지혜'를 운영한다.

'지혜학교'는 대학 교양 과정 수준만큼 깊이 있는 인문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심층적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양 고전의 가치를 탐색하고 삶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고전 속 인물들을 통해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를 배우고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력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7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동양 고전 속 삶의 지혜'는 강재인 경상국립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대학(大學)과 논어(論語)', '중용(中庸)과 맹자(孟子)', '제자백가(諸子百家)', '사마천(司馬遷) 사기(史記)', '후흑학(厚黑學)과 삼국연의(三國演義)', '시경(詩經)과 초사(楚辭)', '예기(禮記)와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 '죽림칠현(竹林七賢)과 도연명(陶淵明)', '당대(唐代) 시(詩)', '송대(宋代) 사(辭)' 등 다채로운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동양 고전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미래에 대한 생각의 힘을 고전에서 찾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