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재훈 선수 (서귀포시청), 오세범 선수(국군체육부대), 정성학 거제시수영연맹 전무이사, 윤상규 거제시수영연맹 회장, 황지연 선수 (경남체육고등학교), 김수아 선수 (서울  둔촌고등학교), 김인균 감독

바다와 강, 호수, 수로 등 야외에서 개최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인 '오픈 워터 스위밍' 국가대표가 거제에서 맹훈련을 펼치고 있다. 

국가대표단은 오는 7월 11일 부터 8월 3일 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세계수영 선수권대회를 대비해 6월 15일 부터 6월 28일 까지 2주간 거제 해양레포츠센터에서 강화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대표단의 거제 훈련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거제시수영연맹을 비롯해 경남수영연맹(송재근 이사)과 진주시 수영연맹(김동욱 전무이사)의 격려방문도 이어졌다. 

거제시수영연맹 윤상규 회장은 격려와 함께 격려금도 지급했다.

윤상규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을 아름다운 섬 거제에서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적의 환경을 갖춘 거제에서의 훈련이 선수여러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 회장은 "거제시수영연맹에서는 이번 대표팀 선수들이 세계수영 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으로 출전 할 수 있도록 훈련장소 섭외와 선수들 안전하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균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 선수단은 2023년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km 동메달리스트 서귀포시청 소속 박재훈 선수, 국국체육부대 오세범 선수, 경남체육고등학교 황지연 선수, 서울 둔촌고등학교 김수아 선수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거제시수영연맹은 내년 '오픈워터 스위밍' 전국단위 시합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