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10일 거제시 특별교통 수탁업체인 오케이택시(대표이사 옥재영)와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거제시가 공동으로 '특별교통이용자 편의증진 만족도 조사'를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교통약자들을 위한 '거제시 특별교통이용자 만족도 조사'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현재 운용되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분석해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지난 6월 10일 거제시 특별교통 수탁업체인  오케이택시(대표이사 옥재영)와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특별교통이용자 편의증진 만족도 조사'를 위한 사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소속 회원 단체 대표와 거제시교통행정과, 오케이택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먼저 거제시 장애인 수 대비 특별교통수단 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예산 확보를 통한 교통약자콜택시 차량 증차와 기사 증원 절실함에 모두가 공감했다.

또, 교통약자콜택시는 중증장애인(휠체어이용자) 전용으로 바우처와 특별교통 이용자의 분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와함께 '바우처택시제도' 시행으로 인해 이용자가 많이 증가해 대기시간이 길어져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나왔다. 

이용자들의 의식 수준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규정 미 준수시 이용 제한 필요해 각 단체들이 소속 장애인들에게 홍보도 필요하다. 

오케이택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바우처택시 이용자 관리 및 홍보 필요 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고, 시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제도나 규정의 재정비가 필요함을 재확인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도출 후 오는 9월 께 시의회와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회복지 기관장, 거제시, 수탁회사(오케이택시)가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점 등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최종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