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5~26일 양일간 부산시 광안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윈드서핑선수권대회에서 학생부 포물라급에서 김우량선수(해성고1년)가 1위를, 이건우선수(해성고2년)가 2위를 를 차지해 해성고가 고등부윈드서핑에서는 전국 최강임이 다시한번 입증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혼합 오픈경기에서도 김건우선수(해성고2년)이 1위를, 박종운선수(해성고1년)가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마지막 전국대회인 이번 경기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 각축전을 벌였으나 저력의 해성고 선수들이 각 클라스에서 1위를 석권했다.

이에 지도교사인 김병원거제요트협회장은 "많은 관심을 가진 거제시와 거제시 요트 윈드서핑관계자, 동문회,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우리 지역도 해양관광도시건설을 위해 지금부터 해양스포츠문화의 개발과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윈드서핑의 경우 현재 고등부의 많은 선수들이 장학생으로 대학은 진학하고 있지만 졸업 후 진로는 실업팀이나 지도자의 길 밖에 없어 진로가 불분명한 상태라며 사회의, 저변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