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미국) 市民權(시민권)은 언제 어떻게 받나 ?

일반적으로 美國(미국)에 체류한 永住權(영주권)자들은 5년간 미국내에 거주한 후에 시민권을 신청할수 있다. 그런데 영주권자가 군에 입대한후 1년이 지나면 시민권을 신청할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연방 하원은 지난 7일 통과 시켰다고 LA 타임즈가 보도했다.

이 법안은 내주중 상원에서 통과되면 부시 대통령이 서명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부시 대통령은 테러전에 참여하는 외국출신 병사들에게 즉시 시민권을 부여하도록 대통령 령으로 정한바 있다.

그러나 대통령령은 대체적으로 일시적인 성격을 띠는 반면에 법률은 영속적으로 효력을 갖는다.
지난 이라크 전쟁에서 첫 사망자가 된 과테말라 출신 해병 호세 구티에레스도 대통령령에 따라 死後(사후) 市民權(시민권)이 追敍(추서) 됐다.

지난해 7월 4일 부시 대통령은 2001년 9월 11일 이후 軍(군)에 복무하는 모든 비市民(시민) 병사들에게 즉각 시민권을 신청할수 있도록 대통령령을 발표 했었다.

베트남 전쟁이후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걸프전 이후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같은 내용의 대통령령을 각각 발표했었다.

이같이 대통령령이 발효되지 않을때는 현행법에 따라 영주권자들은 軍(군)에서 3년간 복무한뒤에 시민권을 신청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