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종합건설(회장 고권수)이 거제시에 기부채납키로 한 신현읍 고현리의 공공청사가 이달 말 완공된다. 시는 곧 심의위원회를 구성. 이 건물의 활용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월 착공한 이 청사는 구 신현읍사무소 자리인 고현리 158-1 350여평의 부지에 총공사비 3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천155평의 공공청사를 이달 말에 완공.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일단 이 건물을 청사 지하 1층과 지상 1층 일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지상 2층부터 6층까지 동사무소 사무실과 회의실. 공공업무시설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40면의 주차시설은 장애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1층 출입과 연계한 것은 물론 지하주차장 이용시에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덕산 관계자는 “설계의 기본방향은 고현 시가지의 새롭고 조화있는 청사로 친환경적인 공간미 연출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종합건설은 거제에서 7천여 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한 중견건설업체로서 현재 장평2택지 개발지구에 1천104가구의 ‘아내’ 아파트를 건립중에 있다. <이회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