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과거 치워주는 청소행정에서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전환으로 쓰레기처리의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배출요령의 실물전시와 불법투기 사례를 시민 다중이용장소에 전시하는 등 홍보와 단속을 병행한 생활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는 연초 시민들이 편리하고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요령을 일부 변경한바 있으며, 지난 10월 한달 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을 위한 홍보자료 제작 배부와 함께 분리배출을 위한 성상별(가연성, 불연성, 재활용품 등) 실물전시와 불법투기 현장사진을 시청 및 신현읍 민원실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전시하였고, 지금 현재 고현사거리에 전시되어 있다.

현장사진 전시로 현저한 효과를 거양하고 있으나 아직도 일부 시민들의 불법투기가 근절되고 있지 않아 11월부터 4명으로 구성된 불법투기 단속 전담반을 편성, 투기근절시 까지 강력 단속하여 과태료부과와 함께 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지에 명단을 공개하는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최근 거제지역엔 불법소각과 담배꽁초투기 등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쓰파라치가 등장하여 90여건을 신고한바 있으며 시는 신고 포상금으로 3백여만원을 지급 중에 있다.

시는 불법투기는 양심을 버리는 파렴치한 행위로 이웃을 해하는 이기적인 사고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