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최초의 윈드서핑 보급, 발생지이자 해양스포츠의 요람인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만에서 2006년 여름을 화려하게 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11회 거제시장기 전국 윈드서핑 대회 및 제9회 전국 종별 학생 국제윈드 서핑 선수권대회(국가대표선발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 대회는 거제시. 거제시 체육회와 한국윈드서핑 협회, (국)전국윈드서핑연합회 가 공동 주최하고 마산MBC. 한국, 경남, 거제시 윈드서핑협회 경기위원회, 거제 대학이 주관하며, 거제시 의회, 대한요트협회가 후원 하며, 대우조선해양(주), 삼성중공업(주)가 협찬한다.

대회 등록 및 출전 예상 선수는 중국, 태국, 일본, 싱가폴의 학생선수 8명과, 전국의 15개 시. 도에서 약 350명이 참가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이며, 선수와 가족을 포함, 약 500여명이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거제시를 찾게 된다. 대회 일정은 7. 20일 첫날 등록과 함께 7. 23일까지 계속 경기를 펼칠 계획이며, 거제시 지세포만에서는 7. 22일(토) 오후 1시에 개회식, 시. 도 선수 환영의 밤 행사는 오후 7시에, 시상 및 폐회식은 7. 23(일) 오후 5시에 거제시 지세포만 경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국의 많은 선수, 동호인들이 동계 훈련과 각종 경기 대회를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제9회 전국종별학생 국제윈드서핑선수권대회는 지세포만에서 중국, 태국, 일본, 싱가폴의 학생선수들과 열리며 7. 21.- 22일 양일간은 MBC문화 방송에서 경기내용을 촬영 할 예정이다. 그동안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대회에 서 매년 1위를 차지했던 이태훈(경원대2년) 선수를 비롯하여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출전하여 국제대회 파견을 위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정상을 향해 전국의 많은 선수들의 각축이 예상되고 있다.

거제시가 주최하고 MBC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옥덕필 선수를 비롯하여 전국의 많은 학생선수들이 대거 입상하는 전통있는 전국 윈드서핑대회로 경기력 향상과 윈드서핑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볼보 세계 청소년 요트대회 국가대표로 해성고에 재학 중인 하종민(해성고 3년)선수가 남자 대표로, 여자부는 강보혜(해성고 3년)선수가 여자선수로 선발되어 출전 할 예정이다.

개회식 식전 행사로는 해성고등학교 사물놀이 팀의 연기와 에어로빅 시범,,거제지역 해양스포츠 동호인들의 수상 퍼레이드가 곁들어지고 식후 행사로는 학부모와 자녀들로 구성된 에어로빅 시범을 통해 거제시민과 전국의 선수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식전, 식후행사로 치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