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실시되는 2004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결과 평균 12.34대 1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건교사와 역사과목은 각 32.30대 1과 29.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30일 치르는 2004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결과 모집인원 430명에 5,306명이 지원하여 평균 1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경쟁률 9.19대 1보다 높아졌고 23개 교과목 모두 미달은 없었다.

과목별로는 역사과목이 모집인원 13명에 382명이 지원하여 29.38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국어과목은 68명 모집인원에 938명 지원으로 13.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기술과목은 모집인원 2명에 3명이 지원하여 1.50대 1의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보건교사의 경우 모집인원 10명에 323명이 지원해 32.30대 1의 경쟁률을, 사서교사는 모집인원 2명에 37명이 원서를 접수해 18.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수학교 교사는 24명에 모집에 62명이 지원, 평균 2.5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임용시험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선발인원의 1.3배수(소수점 이하는 절상) 범위 안에서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선발인원수 이내로 하게 된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제1차 시험장소를 11월 24(월)일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게시판과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 공고한다.

응시자는 시험시작 30분전까지 입실 완료해야 하며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된다.

예비소집은 응시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하지 않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중등교육과(055-268-113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