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모내기때 벼 육묘의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농민들의 일손을 덜기 위해 지난해 하청면에 이어 거제면에 육묘장을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거제면 서정리 일대 2천여㎡에 육묘장을 추가설치키로 최근 열린 농정심의회에서 결정하고 내년 여름부터 이 곳에서 생산된 육묘를 인근 73ha의 논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곳 육묘장이 운영되면 거제.둔덕면 일대 농가들이 일일이  육묘장을  조성할 필요가 없어져 일손을 크게 덜 수 있고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지난해 하청면에 1천800여㎡규모의 육묘장을 설치해 인근 농가에 어린묘를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