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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해역, 풍력발전단지 개발 유력 | |||||||||||||||
| 한국남부발전소측 타당성 조사 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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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소의 유력 후보지로 거제해역과 부산 가덕도 앞 바다 등이 거론되면서 관계기관들이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는 등 사업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소측은 지난달 말부터 부산 가덕 앞 바다와 거제시 일대해역의 주변환경과 각종 기상자료 등을 분석하는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으며 연내에 풍력측정 등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사업개발실 관계자는 “3년간의 조사를 토대로 거제해역과 부산 다대포∼가덕도 등에 타당성이 확인되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현재 타당성 조사용역비로 15억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거제해역은 미국국립대기연구센터(NCAR)의 조사자료에서 “바람이 비교적 세다”고 조사돼 풍력단지 조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위치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해상풍력발전은 덴마크, 독일, 영국 등 유럽에서 상용화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제주 월정 앞바다에 4KW 규모의 해상풍력 실증사업이 추진중이다. 또 지난 21일 제주 행원풍력발전단지를 방문한 정세균 산자부 장관은 “신재생에너지 분담률이 일정수준에 이를 때까지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김창기기자>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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