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제78회 임시회 시정질문답변 2일째 내용
거제시의회(의장 이영신)는 17일 임시회 본회의 속개하고 권순옥총사위원장의 거제10대 명산을 연계한 종주등산로 개설, 능포시외버스종합터미널 이전과 신현읍 천종완의원의 시설관리공단 운영의 문제점과 준공업지의 주거지 변경과 관련한 계획,장승포.마전동 김재도의원의 장승포1구 항구적 태풍피해대책,마전택지조성사업과 도로개설 중단사유,주민자치센터설치 등에 관한 시정질의와 답변을 들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요지다>
권순옥 총무사회위원장
 *질문: 태풍'매미'피해 이재민들의 월동준비에 만전을 기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2,792억원의 수해복구비 사용이 완벽한 설계와 시공으로 항구적 복구를 꾀해야 한다. 항간에 수해복구 공사를 노린 건설회사들의 위장전입과 회사 이전이 활발하다. 수해복구공사에 부실시공사가 계약되거나 공사중간에 부도가 나는 등 혈세 낭비가 없어야 한다.  따라서 철저한 시공능력과 기술력 확보. 자금력 등을 검정해 부실업체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조치세워라. 
첫째 질문,
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거제시의 새로운 관광자원개발에 있어서 리아스식해안과 해상공원의 아름다운 조망권을 어느 산봉우리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등산로 개설이 필요하다.
동쪽 옥녀봉에서 국사봉, 강만산을 연계해 대금산으로 연결하는 코스, 옥녀봉에서 문동폭포,삼거리, 선자산,계룡산으로 이어져 억새군락지를 통해 옥산, 산방산으로 연결하는 코스, 쇠망골을 통해 삼거리 다릿골을 거쳐 북병산을 통한 자연휴양림과 학동고개,노자산,가라산, 망산까지 연결되는 십자형 등산로개설해 거제만이 가질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할 용의는? 이 경우 캠프장, 일출, 일몰, 전망대와 방가로 를 설치해 전국에 홍보하면? 또 등산로가 개설되면 등산로 거리는 100km 이상의 트래킹 코스를 만들고 이와 병행해 현재 임도를 보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 동호인들을 유치하자.
둘째 질문,
능포동 시외버스터미널 설치에 따른 추진의향을 묻는다. 현 정류장은 1974년 도시계획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가 안된 임의 정류장으로 지주와 여객사가 임차계약으로 지금까지 사용코(주차장 1,289평방미터, 대합실 17평, 5개사의 1일 190대버스가 통행하나 수차례 폐쇄위기를 걲어 이용객들의 질타를 맞고 있다. 1996년 능포동에서 에정부지를 선정 시에 제출한바 있으나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채 이용불편만 가중된다. 2002년 10.2 도시계획에 여객자동차정류장으로 결정고시된 능포동 474일대 5,450평방미터에 대한 건의를 시정질문, 동정보고, 주민자치위 결의, 건의에 추진불가 회신만 보냈다. 1년전 결정 고시된 지점을 두고 장승포, 능포, 마전 주민이 합의한 장소를 선정하라는 회신은 능포동민들의 그간의 노고를 묵살하고 행정의 일관성을 던져버리는 처사다.
장승포는 문화예술회관, 유람선, 국제개항장, 마전동은 해상교통의 중심지이므로 능포동은 육지교통의 중심지로서 시외버스터미널 설치의 당위성이 있다. 또 1만7천의 인구가 1만1천명으로 감소, 항후 능포발전을 위해 터미널을 능포에 설치할 의향은?
[2003.10.15. 건의사항에 대한 시의 답변 공문 내용 : 능포 시외버스터미널은 장승포, 마전, 능포동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시설로 당해 지역의 주민이 이용하는데 편리한 위치에 설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이를 위해 2002년 고속버스터미널 위치선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였으나 합의점을 도출치 못해 미선정 상태에서 운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승포동 지역주민은 도시계획상의 예정지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서 부적합하다고 보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실정으로 버스터미널 설치사업 추진이 불가한 실정임을 회신합니다. 그러나 장승포, 마전, 능포동 지역주민이 합의하는 장소를 선정하여 주시면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업체에서도 시외버스터미널 설치를 위해서 해당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데 편리한 적정부지를 물색 중에 있다함을 알려드립니다 ]

김한겸시장 답변
첫째 질문에 대한 답변,
거제 10대 명산을 연계한 종주 등산로 개설을 통한 관광자원개발은 10대 명산을 기준으로 기존 53키로미터의 등산로가 잇으며, 2000년부터 옥녀봉 등 3개소와 생활권 등산로 9개소 등 12개소 개설과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도 10대 명산 2개소와 생활권 등산로 5개소 등 7개소를 정비 중이다.
향후에도 10대 명산과 생활권을 중심으로 등산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질문과 같이 10대 명산과 한려해상공원을 연계한 등산로를 개설해 일출,일몰 전망대, 캠프장, 약수터 등을 겸비한 등산로 개설을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강원,경북,인천 등 선진지역과 일본 등지를 견학 자료 수집을 하겠다.
둘째 질문에 대한 답변,
현재 사용 중인 능포시외버스터미널은 1974년 경원여객외 4개 버스회사가 사유지를 임대 터미널로 운영하나 차고지 면적 부족, 복지편의시설 미비로 이전을 검토 중이나 2001년 4월 28일 자동차정류장으로 지정고시한 능포동 474 일대 1,650평에 대해 업체와 협의했으나 장승포지역 주민들의 이용불편으로 승객이 감소하고 운행거리만 연장돼 시가 시설해 준다해도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이웃 고성, 김해에도 지방자치단체가 터미널을 지어 주어도 설치.운영 희망업체가 없어 관리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실정이며 간담회서도 합의점이 도출되지 않는다.
현행과 같이 지주와 업체간의 협의를 통해 지도해 나가면서 이 문제는 주민간의 집단민원 소지가 커 합의를 이룬 후 적정위치를 선정해 주면 업체와 적극 협의하겠다. 우리시는 거가대교 건설, 고속도로 거제연장,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등에 따른 교통여건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므로  장기적 안목에서 검토돼야 할 사안이다.
시내와 시외 교통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위치와 규모 등을 교통전문 연구기관에 조사용역을 의뢰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