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현시간에 모여드는 군중들로 빈틈이 없다. 발현산으로 오르는 험한 길

	▲ 발현산으로 올라가는 험한 길

그 날은 세례자 성 요한 대축일이였다.

1981년 6월 24일, 수요일, 세례자 “성 요한” 대축일 날, “비아코비치”에 사는 15세의 ”이방카“와 16세의 ”미리야나“가 산책을 나섰을때 이들 앞에 그 들의 삶을 송두리체 바꾸어 놓을 사건(事件)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을 산 책을 나온 이들이 “뽀드브르드(지금의 발현산)” 아래에 왔을때 “이방카”가 소 리를 질렀다. 저기를 좀봐 ! “고스파(성모님)”다.

그때 “미리야나”는 “무슨 얼어 죽을 성모님이야!? 하고는 바라 보지도 않고 집으로 걸어 가자! ”이방카“도 따라 걸어 가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동네 어귀로 들어와서 ”이방카“는 친구들에게 공중에 떠 있는 부인의 형상을 확인해 보자며 졸랐다고 한다.

다시 그 자리를 다시 올라 갔을때는 “ 미리야나”와 “밀카”는 성모님의 모습을 목격 했고. 증언했다.

그곳에 나타난 여인은 그 당시 아무도 입지 않은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본 “이방카‘는 틀림없는 성모님이라는 확신을 가 졌다고 한다.

세명 모 두가 성모님을 바라보고 있을때 “이방카”의 사촌인 17살의 “비스카”는 늘 함 께 놀던 친구들을 ?O아 갔을때, “미리야나”는 發現山(발현산) 쪽을 가르키며, “저기 좀 봐! 성모님 이야! 하고 소리를 치자! 비스카(Vicka)는 다음과 같이 증 언 했다.

“밀카 ”는 걸어 가면서 내게 손짓을 하며, “비스카‘ 빨리와!” 라고 외쳤습니다 .

저는 아 마도 뱀이나 다른 짐승이 나타났나 싶었습니다.

“밀카 ”곁에 당도 했을때, “비스카” 성모님 좀봐! 그때 저는 “성모님은 무슨 성모님 이야?라고 하면서 정신이 나갔거나 그들에게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난 거라고 생 각 했습니다.

“저는 스리퍼를 벗어 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기 시작했어요.

땀에 범 벅이 된 채로 동네 어귀까지 와서 숨을 몰아 쉬면서 바위 위에 앉아 무릎 사이로 얼굴을 묻은채 울었습니다.

성모님 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며 모욕하는 친구들이 너무나 야속하고 마음이 아팠기 때문 이였다고 증언한다.

그때 20 살의 “이반 이반코비치”와 16살의 “이반 드라기체비치”가 울고있는 “비스카 ”에게 다가 오자, “비스카”는 방금 친구들이 자기에게 한 말을 하고는 같이 가 보자고 졸라서, 그 곳을 다시 갔을때에, 성모님의 모습을 본 나이 많은 “이반 이반코비치”는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도망 가버리고, 16살의 “이반 드라 기체비치”는 움직이지 않는 흰색의 형상을 보았다고 증언 했다.

그 자리 에서 성모님을 목격한 “비스카”와 밀카“와 ”미리야나“는 은빛이 감도는 회색 의 옷과 검은 머리위에 열두개의 별이 연결 고리가 없는 王冠(왕관)으로 머리에 떠 있는 모습과 어린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손으로 가렸다 보여 주었다 하는 형상 으로 발은 땅에서 위로 떠 있는 가뿐한 구름위에 가려져 보이지 않은 상태를 목격 했다고 증언 했다.

이튿날 ! 또 나타날까?

이 이야 기는 삽 시간에 동네 사람들에게 전달 되었는데, 다음날 21살의 “이반”은 발현 장소에 가고 싶지 않은, 이유로는, 아이들이 집단 환각에 빠졌거나 아니면 장난으 로 여겼기 때문이라고 생각 했다.

오후 6 시 30분경 “이방카”는 앞서고, “미리야나”와 “비스카”는 발현산으로 걸어 가고 있었는데, “이방카”가 “고스파(성모님)”다! 저기 좀봐 ! 소리를 질렀다 .

세명의 여자 아이들과 “이반” 그리고 마을의 한 아주머니도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는 데 “성모님은 아이들에게 가까이 오라는 손짓을 하고 있었다.

“뛰어 가봐! 너희들을 부른다.”고 성모님을 목격한 아주머니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 .

그때 “비스카‘가 ”마리야“를 부르기 위해 마을로 뛰어가 ”마리야“의 집에 도착 했을때 ”마리야“의 사촌 동생인 11살의 ”야곱“도 우연히 있었는데 ”비스카 “가 ”빨리 빨리 따라와!“ 하고 달려가자! ”마리야“는 집 앞에서 샌들을 주어 들고 ” 도대체 어딘데?“ 하고 ”비스카’의 뒤를 따라 “마리야”와 “야곱 “이 산 아래까지 왔을때 성모님께서 山(산)위에 계신다고 ”비스카“가 소리 질 렀다. 다른 아이들이 옆에 도착 했을때는 그 부인의 모습은 훨씬 더 크게 보였고 , 계속 이리오라는 손짓을 하고 있었다.

“이반 ” “비스카” “미리야나” “이방카”를 따라 보이지 않는 성모님의 모습을 향 해 “야곱”과 “마리야”도 즉시 뒤따라 뛰었다.

그 자리 에 있던 마을 사람들은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 가는 모습을 보고 놀랄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筆者(필자)가 확인한 바로는 45도의 傾斜(경사)로 그 山(산)은 돌 맹이와 바위로 뒤엉켰고, 가시덤불과 이끼가 잔뜩 낀 가파른 험한 돌산이였기 때 문이였다.

아이들 은 보이지 않는 어떤 힘에 의해 이끌려 올라가듯 빠른 속도로 山(산) 중턱에 도착 하자. 太陽(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고 있었지만, 그 빛 줄기는 너무나도 강렬하 여 눈으로 볼수 있었으며, 쉽게 ?O아 볼수없는 빛으로 세번의 강한 빛줄기가 하늘 을 가르듯 하였는데, 이 빛은 첫 날과 두번째날도 보여졌기 때문에 성모님께서 오 신다는 징표로 받아 드려졌다.

“성모 님”이 나타나는 모습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목격 하게 되었 고, “이방카‘와 ”비스카“ ”이반“과 ”미리야나“와 ”야곱“은 함께 무릎을 꿇었으며, 꼬마 ”야곱“은 소리쳤다. ”고스파(성모님)가 보여!“

그 순간 “마리아”도 주시하듯 위를 바라 보며, 이토록 놀랍게 아름다운 부인이 누구인 지 알고 싶어 했다.

그 날은 지극히 거룩하신 “성모님”께서는 아기를 안고 계시지 않았다.

여섯명 의 아이들은 主(주)의 祈禱(기도)와 성모송, 영광송의 祈禱(기도)를 하자! 성모님 께서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아이들 각각을 바라 보시면서 그 아이들과 함께 <주 의 기도>를 시작했지만, <성모송 기도>를 바칠때는 침묵을 지켰다가, “영광송” 부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기도를 하였다고 증언 하고 있다.

“이방 카”가 성모님께 여쭈였다.

“제 어 머니는 어떠세요?(Kako moja mama)?

"네 어 머니는 잘 지내신다. 잘 지내신다.(Dobro je majka, dobro je)!"

다시 이 자리에 오실것이냐고 묻자, 성모님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신 뒤 사라졌다.

“이방 카”의 남동생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여섯명 모두 입을 움직이며, 누군가 이야기 하고 있는듯 했지만, 상대방이 누구인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미친것이 아 닌가 하는 염려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두들 황홀한 꿈을 꾼듯 그들의 마음은 엄청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분위기 였다.

어린 “야곱”은 “무지 예뻣어! 성모님 처럼 예쁜 사람은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 성 모님을 보았으니, 난 이제 죽어도 괜찮아!”라고 말했다.

아이들 이 산을 내려 오자, 마을 부인이 “정말 성모님을 보았느냐?” 고 묻자! “비스카 ”는 “네” 명세코 우린 성모님을 보았어요.라고 확신에 찬 소리로 말했으며 다 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다.

성모님 의 모습은 감미로운 아름다움에 싸인 완벽한 젊은 女人(여인)처럼 보였으며, 멜로 디 같은 목소리는 아이들의 마음에 금새 닿았다고 전하며, 심지어 눈은 파란색 이 였지만 너무나도 빛나는 파란 눈이어서 세상에서는 ?O아 볼수 없는 아름다운 눈이 였다고 묘사하고 있다.

울면서 산에서 내려온 “이방카‘는 집으로 달려가 할머님의 품에 안겨 엉엉 울었다 .

엄마가 잘 있었다는 소식은 엄청난 것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놀라운 순간을 엄마와 함 께 나눌수 없다는 슬픔이 밀려 왔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돌아가신 “이방카”의 어머니가 잘 계신다는 소식은 마을 주민 모두에게 퍼졌다.

모두들 “이방카”의 어머니 “야고다”는 열심하고, 착했으며, 모든 마을 부인들 처럼 家庭(가정)에는 충실했지만, 聖人(성인)으로 살았던 것도 아니였는데, 잘 있다는 성모님의 말씀에 마을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누구나 天國(천국)에 갈수있다는 감미로운 희망이 번져 나가기 시작 했다고 전한다.

성모님 께서는 “이방카”의 어머님과 함께 오셨다.

그런데 그녀의 어머님은 지난번 보다도 더 아름다웠으며, 정말 기막히게 아름다웠다고 증 언했다. 왜? 그녀의 어머님이 그렇게 변화 되었는지는 목격증인 “마리야”는 성 모님께서 천국의 행복을 충만히 누리며 살고있는 뽑힌 이들을 보여 주셨을때 천국 에서는 성인(聖人)들의 행복이 점점 늘어나며, 그것은 하느님의 무한하신 위대함 과 관련이 있으며, 하느님께서는 너무나도 위대하심으로 우리가 더 알려고 애쓰는 일은 끝이 없다고 증언했다. 우리가 하느님의 위대하신 새로운 면을 발견할 때마 다 우리의 사랑은 성장하며, 동시에 우리의 사랑이 성장하면 우리는 더 아름다워 진다고 “이방카”의 어머님이 두 번째 왔을때 더 아름답게 보인 이유라고 설명 했다.

아름다 워지고 싶으면 사랑하여라!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아름답다”라고 성모님 께서 “엘레나 바실”에게 말씀하신 적이있다.

1983년 9월 5일 “야곱”은 그의 어머님께서 이미 천국에 있다는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 는데 임마누엘 수녀님께서 “비스카”에게 “야곱”의 어머님이 이 세상에 살아있 는 동안 무슨일을 했기에 그렇게 천국에 빨리 갈 수 있었다고 생각 하느냐고 질문 했을 때의 “비스카”는 그건 간단해요! “그분은 매일같이 그분에게 주어진 일을 온 마음을 다해 사랑으로 하셨답니다.하고 답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셨어요. 수녀님은 책을 쓰고, 저는 순례자들에게 마음을 다하여 말을 전달함으로써 훌륭한 일을 해내는 셈이 됩니다.

하느님 께서는 우리에게 산(山)을 옮기라고, 하시지 않고 다만 일상생활에서 닥치는 아주 작고 사소한 일들입니다. 일을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야 곱”의 어머님 “야카”는 무슨 특별한 큰 일을 한것이라곤 하나도 없지만 “야카 ”의 마음이 얼마나 넉넉했던가를 하느님께서 보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야곱”과 사촌 “비스카”가 성모님을 따라 천국(天國)과 연옥(煉獄)과 지옥(地獄)을 갔다온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다.

공산주 의 체제하에서는 성모님을 목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죄가 되었고, 무장한 군인 들의 감시를 당하고 있어 가족 모두는 불안과 공포속에 살고 있었다.

어느날 오후 용케도 당국의 감시를 피해 “치틀륵”에 다녀온, 그들은 무척 배가 고파서 돌아오는 길에 “야곱”의 집에 들어가 어머님 “야카”에게 먹을것을 좀 달라고 숨을 헐떡이며 집안으로 뛰어 들어 갔다.

“야카 ”의 집은 가난하여 허물어져가는 조그마한 방 2칸에 살고있었다.

“아카 ”는 배 고프다는 애들에게 서둘러 간식을 준비 하는 동안 둘이서 함께 방으로 들 어갔고, 이야기하는 소리도 들었다고 한다. 10분후에 어머님 “야카”가 그들을 불렀으나 대답이 없어 방문을 열어 보니 애들이 없어졌다. 부엌으로 통하지 않고 나갈수 없는 집 구조였기에 “야카”는 더욱 놀래지 않을수가 없었다. 시계를 보 았더니 정확하게 3시 20분이였다.

그녀는 방으로 들어가 애들을 ?O았으나 없어져 혹시나 군인들이...? 순간 정신없이 밖으 로 뛰쳐나와 마침 이쪽으로 오던 “이반”의 어머님께 “야곱”과 “비스카”를 보았느냐고 물었으나 못 보았다고 했다. 순식간에 애들이 없어졌다는 소문이 마을 에 퍼졌다. 시계는 3시 50분을 가르키고 있었다. 갑짜기 집쪽에서 무슨 소리가 들 려 애들을 불렀다. 네! 어머님 “비스카”가 먼저 대답했다.

집밖으 로 나온 “야곱”이 기쁨에 넘쳐 소리쳤다. 어머님 저희들이 천국에 갔었어요! 아 니 천국이라고?! 그럴 리가 ? 그런 일은 있을수가 없지?? 아이들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아이들에게 과연 무슨일이 있었을까 ?

둘이 방 에 있는 동안 “성모님”께서 오셔서, “야곱”과 사촌 “비스카”에게 하늘나라 구경을 시켜 주겠다고 권유하자! 그들은 “네”라고 승낙하자 마자 지붕이 열렸고 , 우리는 이미 그곳에 가 있었다고 증언했다. “너희 몸도 같이 갔단 말이니? 묻 자. 그럼요. 지금 이 모습 그대로 다녀 왔어요. 성모님께서는 왼손으로 ”야곱 “의 손을, 오른손으로 ”비스카“의 손을 잡고 곧바로 천국으로 갔어요.

이곳에 서 일어나는 기적같은 사건들은 우리 인간의 눈으로도 현대과학으로도 증명하기에 부족하고 무엇으로 다 설명할 수 없다.

제 3편에서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