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밀렵 "그만하시지!"  
 초록빛깔사람들 환경부 공동감시단 상시단속

 초록빛깔사람들(대표 김의부)은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이 성행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전국 야생동물 밀렵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18일부터 상시적 감시체제로 돌입했다.

  이들 공동 감시단은 올무(올가미), 창애(덫), 그물, 독극물, 개를 이용
한 야생동물 포획 및 매매행위를 적극 근절하기 위해 상시적인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또 올무, 창애 등 밀렵도구를 전시 또는 판매하는 업소에 대해서도 철저
한 단속을 벌인다.

  특히 수렵허가를 받았으나 일몰 전·후 또는 해안 1㎞ 및 도로 600m 이
내 수렵행위 및 선박을 이용한 바다에서의 수렵행위 등도 철저히 감시키로 했다.

  초록빛깔사람들은 이같은 행위는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 위법에 해당되므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 단체는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하며 밀렵감시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심사를 거쳐 소요경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고 접수처는 초록빛깔사람들 ☏ 636-7747 , 환경부 ☏ 02)504-9284 등이다.  <경남신문 이회근기자 leehg@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