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민자치과 공무원을 비롯한 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36명이 '2003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

전국의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등의 자발적 참여를 우도하기 위한 '2003 주민자치센터 박람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충북 청주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2천여개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학계. 민간단체.주민대표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자치센터(50개), 국제관(3개), 민간단체(7개) 등에 대한 전시관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등을 주제로 한 토론회, 세미나,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각종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거제시 주민자치과는 "이번 주민자치센터 박람회를 보고 온 이후 읍면동별로 주민자치센터 운영방안과 리모델링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치프로그램 마련, 자치센터 특성화 등을 연구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