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18일 불법으로 잠수장비를 탑재.설치한 1.5t급 선박 선주 정모씨(41.마산시 서성동)를 수산자원보호령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정씨는 사천시 대방동 대방선착장에 대기중인 소형 선박에 불법으로 고속엔진을 장착하고 잠수장비를 탑재한 혐의다.

또 해경은 이날 같은 혐의로 사천시 남양동 태포마을에 정박중이던 1.45t급 선박 선주 정모씨(35.마산시 월영동)를 체포했다.

해경은 야간을 이용해 불법 잠수장비 탑재 및 쾌속 선박으로 어장에서 고기 절도 및 불법 어로행위를 한 후 어민들의 신고를 비웃기라도 하듯 도주행위등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