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112순찰, 특수절도범 검거  
  고성경찰서 남부지구대는 19일 새벽 심야 순찰중 기숙사, 사우나 등 취약지역에서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윤모(23·무직·거제시 하청면)·유모
(23·무직·거제시 하청면)씨 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19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밤 11시50분께 고성읍 모사우나 탈의실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친 것을 비롯,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거제 삼성조선소 기숙사와 시내 등에서 오토바이 2대, 디지털 카메라, 보석, 시계 등을 절취한 혐의다.

  남부지구대는 19일 새벽 2시50께 112 순찰 근무 중 고성읍내 모 사우나 지하주차장을 순찰하면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 2대를 발견, 수면실에서 자고 있던 이들을 붙잡아 6차례의 범행을 자백받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