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영재교육원을 확대해 내년도 680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키로 했다.

21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거제와 창원, 마산, 진주, 김해교육청과  경남과학영재교육원 등 기존 6개 영재교육원 외에 내년 진해와 양산 교육청에 영재교육원을 확대 지정하고 내달 중순부터 전형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7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경우 교육원당 4학급(1학급 20명)  80명씩 모두 560명을 선발하고 경남과학고 부설 경남과학영재교육원은 6학급  12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경우 초등학교 4-6학년, 경남과학영재교육원은 도내 중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수학과 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이며 다른 영재교육기관과 중복지원할 수 없다.

1차 전형은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의 경우 지원분야별로  실시되는  문제해결형 지필시험이나 학교장 추천을 거치며 경남 과학영재교육원은 내신성적으로 전형을 실시하고 지역영재교육원 수료자는 2차 전형에 응시할 수 있다.

    2-3차 전형은 각각 1차, 2차 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원분야별 창의적 문제해결형 시험과 구술 및 면접(논리력, 과학적 사고력 및 창의성) 평가를 치른다.

    전형일정은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은 내달 9일 1차 전형을 거쳐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내년 1월14일과 19일 2차와 3차 전형을 실시하며 경남  과학영재교육원은 내달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18일과 30일 2,3차 전형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도 교육청 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30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