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사장 金澄完, shi.samsung.co.kr)은 올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관내 초등학교 도서보내기' 지원을 내달까지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관내 초등학교 도서보내기'는 먼저 올 12월 중순까지 인근 장평초등학교를 비롯한 13개 초등학교에 거제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양서를 기증, 향후 2005년까지 총 31개 초등학교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연간 약 8백여만원 상당에 달하는 이 기증도서는 총 31개교 학교(학급수 513개, 학생수 약 18,000여명) 교내도서관에 비치되어 학생들이 마음껏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 11월 중순경, 거제 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7개 고등학교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지기도 했다. 지난 1,2/4분기에 이은 이번 3/4분기 장학금 전달에서는 각 학교별로 4명씩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총 28명에게 각각 25만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과 관련해 삼성중공업 박영헌 전무(사회봉사단 부단장)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특히 건강한 청소년문화 형성을 위해 청소년 문화 대축제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