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거제시 외도(사진)와 일본 도쿄가
선정됐다.
인터넷 여행 포털사이트 투어익스프레스와 다음 여행이 회원 45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여행상품을 조사한
결과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인 외도와 주말 새벽에 떠나 2박3일간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도쿄 반딧불여행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여행의 경우 외도에 이어 CF와 영화촬영지로 잘 알려진 보성차밭이 2위에 올랐고, 드라마 <다모>의
촬영지로 소개된 담양 대나무숲, 논산 딸기밭, 제주 섭지코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5위로 선정된 제주도 섭지코지는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인기를 모았으며, 사스와 경기침체로 인한 해외여행과 허니문의 수요를 고스란히 이어 받아 제주의 대표적인 여행지로
선정됐다.
해외여행의 경우 사스의 영향으로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던 동남아 지역보다 일본·광사이판 지역이 인기를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1위의 도쿄 반딧불여행에 이어 괌 PIC 에어텔과 중국의 베이짚만리장성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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