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신현읍 소재 수협뷔페에선 4일 청실회 회원 등 200여며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청실회 제11 ㆍ12대 회장단 이ㆍ 취임식 및 제8회 청실효행 대상식이 거행됐다.

거제청실회는 "젊음의 지성 사회봉사로"라는 슬로건 아래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를 비롯한 효행대상 및 장학사업, 사회복지시설 돕기, 자연정화운동 등 향토사랑을 근거로 한 지역사회발전을 솔선 수범해오고 있는 단체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1년 동안 청실회를 이끌어온 제11대 박태경(48세)회장의 이임식 및 제12대 박재호(49세)회장의 취임식에 이어 노령의 나이로 17년 동안 치매 시어모니를 모시며 50년 동안 미혼의 지체2급 장애 시동생을 뒷바라지 한 신현읍 양정리 거주 반계련(80세)씨에게 제8회 청실효행대상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로 타의 귀감이 된 이동은 (40세)청실회 사무국장에게 공로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