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우리당 거제지구당 창당대회는 당원과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원웅 국회의원,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김재윤 경남개발연구원장, 허진수 전 경남도의원 등 정계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후 3시 30분,  열린우리당 거제지구당(이하 우리당)  창준위원장 권순옥, 류금렬씨를 비롯한 당원 총원 280명중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진행했다.

우리당 거제지구당 창당대회의 축사에서 김원웅 의원은 "3분류의 정치인들을 청산해야 한다"며 "부정부패, 지역주의, 낡은 이데올로기를 쫓아가는 정치인들을 퇴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두관 우리당 남해하동지구당 위원장은 "지역주의 정치인과 정당을 청산하는 것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 시대에 요구는 지역주의를 넘어 국민통합을 이루어 내는 것이 시급한 임무다"고 말했다.

이번 창당대회에서 김찬경씨가 우리당 거제지구당 운영위원장을, 장상훈 정치개혁추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선출되었다. 또한 운영위원은 조준식, 옥영강, 우미순, 정상훈 등 5명이 선출되었다.

김찬경 운영위원장은 "앞으로 당비로 운영되는 지구당, 당직자 인선에 민주적으로 처리하는 지구당을 만들어가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장상훈 정개위원장은 "정치개혁의 선두주자로 나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민과 함께는 정치를 만들어 내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