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8일 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 침입해 승용차를 훔친뒤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슈퍼마켓을  털어온  혐의(특수절도 등)로 신모(16.중3.거제시 거제면), 윤모(16.무직.거제시 일운면)군 등 10대  3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달 19일 오전 1시께 거제시 신현읍 고현리 S자동차 매매상사에 침입, 뉴 EF 쏘나타 등 승용차 2대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3일뒤 거제시 아주동 길가에 주차된 대구지역 번호를 단 승용차의 번호판을 떼낸뒤 훔친 승용차에 바꿔 달고 같은달 28일 오전 3시께 거제시 신협읍 Y슈퍼마켓에 침입해 담배 60박스(시가 120만원)를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300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