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청년회의소(이하 거제JC) 대상에 손윤정 사회복지사(거제시설관리공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근무)가 수상했다.

지난 11월 28일 거제관광호텔에서 열린 제30회 거제JC 대상수상자 손씨는 1999년 경남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노인, 장애인 담당사회복지사를 거쳐 작년 2월부터 거제시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의 노인·지역복지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옥포복지관이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하는데 열심히 복지현장에서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및 소외감해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 독거노인 세대와 저소득 노인세대에 대한 상담 및 각종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손윤정씨가 근무하면서 옥포종합복지관을 통해 노인대학 및 노인취미교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독거노인을 위한 겨울난방유 지급, 무의탁노인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인정받았다.

최근 옥포종합복지관은 거제지역의 사회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 모범적인 기관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손윤정씨의 거제JC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영 시설공단 복지팀장(옥포종합복지관 관장)은 "거제지역의 노인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거제JC 대상 수상은 앞으로 복지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수상자 손윤정씨는 "우리 지역의 종합 복지관으로 변모하는 과정이다"며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옥포종합복지관의 영광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년 옥포종합복지관은 노인대학(총 이용인원 3,642명), 노인무료취미교실(총 이용이원 7,858명), EBS방송국 "효 도우미 0700사업" 신청(인민지, 안민영 가족을 소개해 후원금 6백만원을 모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자로 선정(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세대 4가구 집수리), 무의탁 독거노인 프로그램(무료 한방진료, 소고기 지원, 우유배달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각종 물품지원), 노인정보화 교육(총 58명 배출), 지역사회 봉사단체 연계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