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역경제의 양대 축인 대우조선해양(주)과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에 민원실 및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대우조선해양(주) 사내 문서수발실에 공무원을 파견 상주 근무토록하여 올 한해동안 호적등·초본 및 지적민원 등 12종 2304건의 제증명 발급과 383건의 여권접수, 585건의 민원상담으로 근로자들의 시간과 경비를 절감시켰다.

또한 시는 지난 8일 삼성중공업(주) 거제조선소 사내 도움방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여 직접 신청 민원서류인 주민등록등·초본, 병적증명서, 의료급여증명서 등 7종과 대리 신청 가능한 토지대장 외 3종의 민원서류를 24시간 발급 가능토록 해 근로자들의 바쁜 시간을 덜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