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청사가 낡고 장소가 비좁은 신현읍·연초면·옥포1동·능포동 등 4곳의 읍·면·동 청사를 내년에 새로 짓는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신현읍 청사는 238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2005년말까지 신축되며 시비 등 총 28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협소한 연초면 청사는 내년 4월 연초면 죽토리 일대에 1800㎡ 규모의 터를 확정한 뒤 2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0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말 착공과 함께 2005년말 준공 예정이다.

공공청사로서 위치가 부적합한 옥포1동 청사는 1500㎡에 2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말 이전청사를 확정해 오는 2007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달말 착공되는 능포동 청사는 능포동 배수지 인근 1744㎡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되며 총 22억5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말 준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