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제시는 인사 대이동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 사이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지난 거제시의회 제79회 임시회에서 거제시 행정기구개편안이 가결됨에 따라 직제개편 등으로 대규모 인사이동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노조에서 요구한 인사지침에 있어 다면평가제를 실시를 요구한 것을 받아 드려 처음으로 실시된다.

특히, 공무원 6,7급이 다수 진급하는 시기이기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총무과 관계자는 "금번 예고되는 인사는 직제개편에 따라 실과별 이동도 많다"며 "내년 1월 중순쯤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나 신축중인 건물이 완공과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가 오는 인사에는 일부 5급직의 이동도 예상되며, 대폭 6~7급도 승진대상에 포함된다고 한다.

이에 공무원사회에는 "공개적이고 엄격한 기준에서 인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돌고 있다. 또한 명예퇴직이나 자진 퇴직을 앞두고 있는 공무원도 있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거제시지부는 "다면평가에 대한 전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며 "철저한 공개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향후 거제시 인사 이동에 있어, "이번처럼 거제시장의 어깨가 무겁게 느껴질 때가 없을 것이다"고 측근들은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