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김혁규 지사가 28일 거제시를 방문 시정업무를 보고받고 건의상항 등을 청취했다.

연초에 각 시군을 순방하는 과정에 거제시장의 공석으로 방문이 미루어져 오다가 이번 보궐 선거가 끝나고 김한겸 시장이 취임해 도지사 방문이 이루어 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시장은 2002년 시정 주요성과보고에 이어 시민이 감동하는 자치시정, 복지서비스 확대와 쾌적한 환경조성, 지역경제 성장과 농.어촌 경쟁력 제고, 문화관광거제실현, 지역균형개발과 녹색도시조성 등에 대한 200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또 거가대교건설, 대전-통영간 고속도 거제연장, 가조연육교 가설공사의 원만한 추진 등  지역현안사업과 사곡-거제간 4차로확장정비공사  등 지역숙원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혁규지사는 거제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지닌 천혜의 고장으로서 세계굴지의 대우.삼성 조선공단이 조성돼 있는 살기좋은 도시임을 강조하며 거가대교 등 현안사업 등이 건설되면 거제시가 동북아 중심지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화와 개혁의 선진행정으로부터 사전준비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고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관람하고 기년식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