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환경운동연합 10주년기념식 및 정기총회 성료
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 박창균 신부)이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9일 오후 6시 30분 옥포2동 소재 황실부페에서 이영신 시의회의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행사로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하고 2부행사로 총회를 치룬 이날 행사는 거제환경운동연합의 10년을 회고하는 뜻있는 자리가 되었다.

'03 환경인상에는 시인구두방을 운영하는 한상선씨를, 녹색기관상에는 남부면사무소를, 녹색공무원상에는 거제시환경관리과 옥정미씨, 녹색단체상에는 한내리주민대책위원회, 그리고 공로상에는 환경운동연합 회원인 김정수씨를 수상하는 한편 지난해 20여일간의 단식투쟁까지 벌이며 석유비축기지 3차공사 문제를 해결한 박창균 천주교고현본당신부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새집행부로 거제중앙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상출씨를 새의장으로 선출하고 운영위원으로 김현수, 백승욱, 이동인, 조수길, 정명희, 정상옥, 정성출, 정옥경, 김일환, 김명철, 김경은씨를 감사에 정기만, 장영주씨를, 자문위원에 김한주변호사, 고문에 김임순,윤병찬,박광윤,이행규씨를, 사무국장에는 윤미숙씨를 연임시켰다.

또 지난해 결산보고와 올해의 예산과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감사보고를 추인하는 등 정상적인 회무도 만장일치로 통과해 화합하는 시민단체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