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사업장 숫자가 1년새 1천900여곳 늘어났으며 종사자 수는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제시의 경우는 289개소가 늘어나 2.5%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도가 통계청과 공동으로 1인 이상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기준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도내 사업체수는 21만3천131개로 전년에 비해 1천901개 늘어났다. 사업체 종사자수는 102만 3천724명으로 전년에 비해 7천451명 증가,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었다.
경남의 비중을 전국대비로 보면 사업체는 전국 총 사업체의 6.6%, 종사자수는 6.7%를 각각 차지했으며 시.도별 순위에서는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모두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4위로 집계됐다. 도내 사업체의 산업별 비중을 보면 도.소매업이 5만3천749개(25.2%)로 가장 높고 숙박.음식점업 4만 8천537개(22.8%), 제조업 2만5천229개(11.8%) 순이다.
시.군별 사업체수 증감을 보면 김해 1천371개(4.9%), 양산 320개(2.2%), 거제 289개(2.5%) 등 9개 시.군이 증가한 반면 진주 137개(0.5%), 하동 126개(3.4%), 통영 97개(1.1%) 등 11개 시.군은 감소했다. 도내 업종별 종사자수 비중은 제조업이 34만7천625명(33.9%)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 13만3천227명(13.0%), 숙박.음식점업 11만3천764명(11.1%) 순이었다.
시.군별 종사자수 증감을 살펴 보면 김해와 거제, 통영, 진해 등 10개 시.군이 증가했고 마산, 의령 , 창원, 진주 등 10개 시.군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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