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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유비축기지 환경성 조사 실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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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의 거제 석유비축기지 3차공사에 대한
환경성 조사가 이달말부터 본격 이뤄지게 된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비축기지 3차공사를 반대해온 일운면 주민들과 합의를 거쳐 최근 대전대학교 환경문제연구소(소장 김선태 교수)와 환경성조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조사기간은 14개월이며 용역비 7억7천만원은 한국석유공사측이 전액 부담키로 했다. 한국석유공사와 일운면 주민들로 구성된 공사반대 대책위원회는 용역계약 체결전에 공사가능.보완.불가 등 어떤 조사결과가 나와도 이를 받아들이기로 합의했기때문에 이번 조사는 큰 의미를 지닌다. 거제 석유비축기지 3차공사는 지상탱크(250만 배럴)와 동굴저장소(500만 배럴) 2개 저장시설을 건립하는 공사로 2001년 1월 착공,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나 주민들이 환경성 조사를 요구하며 공사반대에 나서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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