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은 각 정당에서 후보자들을 낼 것으로 보여 다자구도로 펼쳐질 가능이 높을 전망이다.

현재 17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후보자는  김기춘 한나라당 의원(현역의원), 장상훈 열린우리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 나양주 민주노동당 지구당위원장, 이동명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등이며,  김현철 거제미래발전연구소장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예정이다. 또한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은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해 장상훈 위원장과 경선을 치루어질 전망이다.

이에 총선에는 5명의 후보자가 나와 치열하게 치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각 정당과 후보자들

김기춘 의원은 1차로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신청한 상태라 큰 무리없이 후보로 확정될 가능이 높다. 현재 17일부터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공청 신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심사에 들어가 2월말쯤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장상훈 위원장과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등이 경선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박종식 전 회장이 열린우리당으로 입당해 경선을 펼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미 후보선출대회를 마친 민주노동당은 나양주 현 지구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총선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동명 민주당 거제지구당 위원장은 중앙당에 공천신청을 내 놓은 상태라 그대로 후보자로 선택될지 주목된다.  

지난해 5월부터 총선을 준비해 온 김현철 거제미래발전연구소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양자 대결 구도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총선 예비주자들의 변동은 크게 없을 것이다는 게 일반적이다.

최근 각 정당 후보자들은 물갈이 총선시민연대와 참여연대의 낙천낙선운동에 선정되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는 눈치다. 특히 유권자들이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 운동을 어떻게 바라 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