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 거제지부(지부장 임채오)가 농협중앙회 개혁을 요구하며 전국순회 천막농성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고현리 소재 농협거제시지부 앞에서 천막농성을 펼쳤다.

 농협노조는 중앙회가 농민에게 실익을 주는 농축산물 판매의 경제사업보다 신용사업위주의 수익사업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협중앙회 신용, 경제사업분리 ▲농협중앙회 시,군지부 철폐 ▲한.칠례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저지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인배 농협노조경남본부장, 김국래 민주노총거제지역협의회 의장 등이 참석 투쟁사와 연대사를 차례로 연설하고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